평창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가을
11월 25일 니콜라이 루간스키 공연


러시아 피아노 선율이 늦가을의 평창을 두드린다.평창대관령음악제(이사장 김성환)가 마련한 ‘강원의 사계-가을’이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으로 개최,최근 티켓이 오픈됐다.오는 11월 2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과 후기 낭만음악의 대가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Nikolai Lugansky·사진)’의 리사이틀이다.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이 강원의사계 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초청했다.손 감독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피아니스트다.친분이 없지 않아서 이번 공연을 위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한 뒤 러시아 피아노의 거장으로 떠오른 아티스트다.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영상 2집과 쇼팽의 ‘바르카롤(뱃노래)작품번호 60’,‘야상곡 D플랫장조 작품번호 27중 2번’,‘ 발라드 제4번 F단조 작품번호 52’ 3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강원도민은 50% 할인되며 1인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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