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선 교량 190m 추가 신설
60억원 투입·2021년 말 완공
관광객 유입·균형발전 기대

인제 북면 원통사거리의 원통교가 20년만에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원통리 1192-4번지 일원 원통교에 특별 교부세 10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현재의 원통교와 같은 형식의 2차선교량 190m를 새로 가설,기존 교량 2차선과 함께 양방향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원통교 교량가설공사는 이르면 내달중 착공돼 2021년 연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원통교는 당초 지난 1999년 4차선 확장계획 아래 교량가설 예정이었으나,현지여건 등으로 인해 2차선 교량만 설치됐으나 접속도로는 지난 2001년 4차선으로 개설됐다.

그동안 원통교는 교량 협소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주택 신축 등에 따른 도시화,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면서 4차선 확장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군도 비정상적인 교통망의 정상화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하며 원통교의 4차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상기 군수는 “원통교 확장공사는 동서고속철도와 국도 44호선 등과 연결되는 기반시설의 확충 일환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균형 발전,운전자와 주민 안전 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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