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문예회관서 ‘생각축장’

춘천지역의 예술가와 시민단체,시민들이 모여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생각축장 2019’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일까지 열린다.

기존의 전시공연과 달리 지자체 지원없이 작가들이 자체적으로 여는 시청각 예술행사다.15일 소리예술 공연과 초대형 걸개펼침막 퍼포먼스로 전야제를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형근,김준철 작가의 가로30m,세로4m 초대형 라이브드로잉이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다.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데 그림은 꽃을 쥐고 그려야 한다.

16일 오후 6시 유진규·이한주·강해진·이정훈·설호종 작가가 첫번째 작가의 생각마당을 열고,뉴질랜드 개념 음악가와 프랑스 전위무용가의 공연이 이어진다.

17일 오후 6시에는 중도 돌도끼 이야기와 LP음악과 함께하는 정현우·변우식의 금기콘서트1984가,18∼19일에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연과 함께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비평과 조언의 시간이 마련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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