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각 15만명·35만명 방문
주차장 확충은 해결 과제로 남아

▲ 올해 평창백일홍축제와 효석문화제가 추석 연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성황을 이루며 15일 막을 내렸다.
▲ 올해 평창백일홍축제와 효석문화제가 추석 연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성황을 이루며 15일 막을 내렸다.

올해 평창백일홍축제와 효석문화제가 추석 연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성황을 이루며 15일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개막한 평창백일홍축제는 축제 초기 태풍에 따른 궂은 날씨로 관광객의 발길이 줄었으나 추석연휴 하루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모두 15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방문,성황을 이뤘다.축제 개막과 함께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피해가 있었으나 주최측이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에게 천만송이 백일홍과 박터널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특히 평창강변 3만5000여㎡에 조성한 백일홍 꽃밭에 테마포토존을 조성해 떡메치기,깡통열차,송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창예술제,대한민국아리랑,평화콘서트 등 차별화된 공연과 콘서트,전시행사를 마련했다.

또 지난 7일 개막한 평창효석문화제도 축제 개막 초기 태풍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었으나 추석연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모두 3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문학 테마관광지인 ‘효석달빛언덕’의 근대문학체험관과 이효석문학체험관,나귀광장,꿈달카페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며 이효석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구하고 자연과 낭만을 즐기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양 축제 모두 관광객이 최대로 집중되는 때에 대비한 축제장 이동동선의 재정비와 부족한 주차장 확충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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