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책선거 방향선회 박차
한국,반조국연대 강화 움직임

여야 정치권이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정책개발과 조직강화에 나서는 등 총선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민주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정국에서 탈피,정책선거로 방향을 선회하려는 반면 한국당은 대규모 거리유세 등을 통해 반조국연대를 강화하는 등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20·30컨퍼런스 정책발표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20일에는 ‘더불어 2019 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국 각 도당위원회 별로 선정한 정책을 중앙당 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한 경연 대회를 진행한다.이에 맞춰 민주당 도당은 17일 오후 3시 도당사무실에서 체육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총선기획단 조직분과별로 지역위원회를 가동,정책선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헌정유린,위선자 조국 사퇴 국민 서명운동 광화문 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황교안대표는 19일 ‘한국당 경제대전환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안보·경제정책에 대한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한국당 도당은 권성동체제 출범과 함께 이달말 신임 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협 지회별 조직정비에 나서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설 예정이다.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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