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버스기사들의 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운행횟수가 크게 줄어든 시내버스 노선에 공공형 마을버스를 투입한다.시는 이달중으로 공공형 버스(도시형 교통모델) 운행 사업자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공형 버스 구입 등 관련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공형 마을버스가 투입되는 지역은 최남단인 원덕읍 호산리와 미로면 일원으로,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시내버스 노선 운행횟수가 줄어든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인승 미니버스 3대를 구매해 운행사업자에게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며,운행사업자는 해당 지역별로 하루 3~4회씩 순회 운행하게 된다.요금은 시내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1400원(교통카드 1260원)이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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