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환동해권 기술혁신거점지 육성
신소재·녹색산업 유망 기업체 입주

지난 5월 말 수소폭발사고가 발생한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가 과학기술 도시 및 환동해권 기술혁신거점지로 조성된다.15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강릉 과학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최근 승인 고시했다.도는 사천면 방동리 및 대전동 일원에 소재한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를 미래지향적 과학기술 도시로 건설,수도권 집중억제를 위한 지방분산 정책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환동해권 기술혁신거점 및 성장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또 핵심기술 개발을 지역 고용창출과 연계,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한다.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 면적은 약 149만 2889㎡로 산업시설·지원시설·공공시설·공원녹지 구역 등으로 조성됐다.도는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에 신소재와 녹색산업,해양생물 및 천연물,정보·분화 산업 관련 제조업과 교육연구 등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연계 체계를 강화해 디지털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도와 강릉시는 신소재와 녹색산업,해양생물 등과 연관된 유망 기업체를 우선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릉과학 일반산업단지에 R&D혁신지원센터를 건립,기술혁신형 벤처창업 보육업체의 기술산업화 지원과 기업생산품 유해성 평가,해외우수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 및 국제기술교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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