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활용 체험시설 마련

영월군이 김삿갓면 예밀2리 예밀촌마을에 예밀와인체험장을 조성한다.오는 12월까지 도비와 군비 등 1억원의 사업비로 노후된 마을 공동작업장의 리모델링을 거쳐 단순한 와인 판매에서 벗어나 와인 족욕 등 체험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포도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관광 등을 접목한 농촌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을 추진한다.

6차 산업화 지원을 위한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으로 와인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예밀촌마을의 예밀와인은 지난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 은상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2016년 5100만원의 판매량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큰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신승규 농촌개발팀장은 “예밀와인체험장 조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 증가는 물론 포도를 활용한 6차산업과의 연계 사업으로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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