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B737-800기종·186석
연말까지 항공기 3대 추가 도입

▲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 항공 1호기 도입식이 1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정만호 경제부지사,김진하 양양군수,김정중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상동
▲ 플라이강원(대표 주원석) 항공 1호기 도입식이 1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정만호 경제부지사,김진하 양양군수,김정중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상동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의 첫 비행기가 양양공항에 안착했다.플라이강원은 1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와 김진하 군수,고제철 군의장,주원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기 도입식을 개최했다.이날 오후 2시 5분쯤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플라이강원 1호기는 보잉사의 B737-800기종으로 2012년 생산돼 그동안 노르웨이 에어셔틀이 운영해 왔다.

186석 규모로 노르웨이 현지에서 기체 점검과 도장작업을 마치고 테스트 비행까지 끝냈다.1호기는 최근 승객들이 선호하는 스카이 인테리어 시스템과 기내 와이파이가 설치됐다.정만호 부지사는 “최근 국제정세가 좋지 않지만 도민 모두가 지금과 같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진하 군수는 “현재 운항증명(AOC) 발급을 위한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플라이강원이 5대양 6대주를 날아다닐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원석 대표는 “플라이강원은 오늘로서 새로운 시작점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플라이강원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이날 1호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다음달 국내선과 연말 국제선 취항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총 10대의 항공기로 일본,중국,대만 등 31개 도시를 운항할 방침이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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