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회기 중 음주 후 장애가 있는 지인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제기 돼 물의를 빚은 현직 도의원(본지 9월7일자 2면 등)에 대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6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제13차 윤리심판원회의를 열고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A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경고,당직자격 정지,당원자격 정지,제명 중 제명은 최고 수위의 징계 조치다.도당은 “피해자가 선처를 호소했지만 장애인 폭행은 무겁게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징계 결과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A의원은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일주일 내로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다.A의원은 지난 3일 저녁자리에서 지체장애 3급을 가진 지인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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