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조비농악 민속단이 19~20일 이틀간 양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8회 강원민속예술축제’ 경연에 참가한다.모두 47명으로 구성된 조비농악 민속단은 삼척문화원에서 매주 연습하고 있으며,이번 경연에 시 대표로 참가해 삼척의 전통민속예술인 조비농악을 선보일 계획이다.삼척 조비농악은 예로부터 입춘날 선농단에서 행해졌던 특이한 가락으로,복색과 진법이 타 지역과 차이를 보이고 4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한편 도내 18개 시·군 대표들이 참가하는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민속놀이와 민요,농악,민속극,민속무용 등 작품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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