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억 5000여 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부당수령(본지 9월 2일자 4면)한 것으로 지적된 강원도 관련 사업 위탁기관이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감사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사업비 부당 수령 및 정산보고 규정 위반 등이 지적된 도 관련 사업 위탁기관을 강원경찰청에 최근 고발했다.

해당 위탁기관의 단장은 강릉 지역 한 대학의 교수가 맡고 있다.도비 지원을 받아 사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는 해당 위탁기관의 A단장은 지난 2016년∼2018년까지 3년 간 추진한 1억 5000여 만원 규모의 위탁사업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지출한 것으로 감사에서 지적됐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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