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건의안 도·도의회 전달

강원도의 지속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도청을 춘천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17일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정희·전병선·이재용·이성규·곽문근 의원이 공동 발의한 ‘도청 이전 건의안’을 채택,도와 도의회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시설 노후로 도청사의 이전 신축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도와 도의회 주관으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타 지역 이전은 고려 조차 없었다”며 “도청사가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강원도의 성장과 균형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춘천 이외의 지역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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