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밝혀

▲ 양자회담 전 악수하는 트럼프-아베
▲ 양자회담 전 악수하는 트럼프-아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맞춰 회담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양국 경제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미일재계인회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강연 후 기자들에게 “매우 좋은 발표가 있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무역 협정에도 서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일본산 수입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확약이 협정에 포함될 것인지에 관해 “내주에 뭔가 드러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반응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미국이 일본 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협정문이 작성될 것이라고 한국시간 17일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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