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홍천의 한 스키장
▲ 지난해 홍천의 한 스키장
강원도 내 스키장이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즌권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판매하는 시즌권이 스키장마다 가장 저렴한 데다가 부대시설 할인권,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 등 할인 혜택도 다양하고 풍성해 인기가 높다.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다음 달 6일까지 1차 스키 특가 시즌권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대인 남성 32만원, 여성 30만원, 소인권 18만원으로 추가 할인도 있다.

비발디파크는 특가권(대인) 및 여성권(대인) 구매 시 10세 이하 자녀에게 시즌권 무료 혜택을 준다.

하루 1회 스키나 보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무료렌털권(18만원)도 함께 판매한다.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프라임과 스마트 등 2개 권종에 대해 1차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프라임 구매자는 자녀 시즌권 무료제공(13세 이하) 등 다양한 시즌 혜택도 주어진다.

재구매 고객은 최대 35만원까지 가격 혜택을 받으며, 신규 프라임 구매는 41만원(성인 기준), 꿈나무 특별가는 22만원이다.

올 시즌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권종(25만원)도 장비 렌털 등의 할인 혜택을 준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1차 판매에 나섰다.

가격은 남성 29만원, 여성 20만원, 소인 18만원이다.

5만원을 추가하면 워터월드 이용 결합상품도 준비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무장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은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대인권(18만원), 소인권·실버권·여성권(16만원)을 1차 판매한다.

겨울 시즌 고객 맞춤형인 스페셜 시즌권과 결합 시즌권도 판매한다.

시즌권 판매금액의 2%를 지역 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알펜시아 나눔 프로젝트’도 벌인다.

횡성 웰리힐리 스키장은 지난 17일부터 2차 특가 판매를 개시했다.

싱글권 구매 시 10세 이하 자녀에게 무료 시즌권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행사가 풍성하다.

이 밖에 스노보드 무료 클리닉과 시즌권, 보관소가 결합된 ‘웰팍클럽시즌권’, 입문자를 위한 ‘비기너 시즌권’, 시즌권과 객실 이용권이 결합한 패키지 등도 판매한다.

원주 오크밸리는 다음 달 6일까지 시즌권 판매에 들어갔다.

10세 이하 자녀에게 무료 시즌권을 발급하는 가족 맞춤형 프로모션과 객실 이용권, 장비 렌털 시즌권이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시즌권 패키지를 내놓았다.

대인 24만9천원, 학생 20만9천원, 소인 16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특가 판매가 한창이다.

전일권, 주중권, 야심권, 심야권 4종류로 전일권은 대인, 소인, 여성전용, 패밀리 시즌권 등 연령과 이용 패턴으로 구성했다.

스키 시즌 장비 렌털과 강습도 할인받을 수 있다.

도내 한 스키장 관계자는 “스키 마니아는 이 시기가 가장 저렴한 만큼 각 스키장 홈페이지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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