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 문 대통령 예방서 전망
“문 정권 출범 후 지수 상승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국경없는기자회(RSF)’ 예방을 받고 언론 자유 등을 화제로 환담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국경없는기자회’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세드릭 알비아니 동아시아 지부장,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등과 만나 언론 자유와 신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의 언론자유지수 30위권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물었고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지난 2년간 상승궤적을 그리고 있다”며 “2022년까지 30위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성 기자협회장도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60~70위권이었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후 43위,41위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들루아르 총장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요소로 권력,자본,제도,허위정보,오보,근거 없는 소문,광고,기득권의 이익도 포함된다”며 “전세계가 언론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대해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경없는기자회’가 추진중인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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