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횡성군의 귀농·귀촌프로그램이 도시 젋은층 유입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한해 1534명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630명에 달했다.지난 2012년부터 올 6월까지 유입된 귀농귀촌인구를 합치면 총 8120명에 이른다.이는 횡성군 인구 4만6700여명의 17% 규모이다.특히 지난 해 이주한 귀농귀촌인 중 50대 이하가 전체 인원의 60대%로 나타나 고령화된 농촌에 젊은 층의 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과는 횡성군이 2016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도내에서 유일하게 설립된 귀농귀촌업무 전담센터의 역할이 컸다.오는 21,22일에는 신한은행 은퇴예정자 40명을 초청,농촌문화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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