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베트남 퀴논시와 농업·경제·문화·교육·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조인묵 군수,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양구군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를 방문,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이번 방문은 퀴논시의 공식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의향서 교환으로 양 도시는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농업·경제·문화·교육·관광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조인묵 군수는 “퀴논시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이고 교류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양구군도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년 가능한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교류협력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양구군과 퀴논시와의 교류협약은 퀴논시와 23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잘 이끌어오고 있는 용산구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박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