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탁성훈(30·사진)씨가 첫 EP앨범 ‘이제서야’를 17일 발표했다.탁성훈 씨는 스탠딩에그,모던다락방 객원멤버로 활동한 기타리스트이며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활발히 활동중이다.탁 씨의 생일에 맞춰 발매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오늘밤’을 비롯해 ‘누군가 내게’,‘이상하게 들리겠지’,‘사랑이 이제’ 등 4곡이 수록됐다.특히 ‘누군가 내게’는 뮤지션의 길을 걸으며 겪었던 방황을 자전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후반부 강렬한 기타연주가 인상적이다.탁 씨는 “각기 다른 색의 4곡을 앨범에 넣었는데 저마다의 인연이 있듯 한 곡 한 곡이 누군가에게 닿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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