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탁구의 간판’ 장우진(춘천 성수고 졸·미래에셋)이 아시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장우진 등을 포함한 한국남자탁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단체전 결승경기에서 중국에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장우진,정영식,이상수 등을 내세워 우승을 노렸지만 중국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첫 단식경기에 나선 장우진(세계랭킹 14위)은 이날 쉬신(1위)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에 고전하며 0-3(3-11,7-11,9-11)로 무릎을 꿇었다.두번째 경기에 나선 정영식(27위) 역시 판전둥(2위)에게 0-3으로 패배했고 이어진 세번째 단식경기에서 이상수(17위)가 우승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량징쿤(8위)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정승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