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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클잎 눈매 선한 당신을 마시고 또 마십니다 당신의 이동 경로에 따라 변덕스러운 날이 길어져 낮술을 합니다 낮술에는 정도의 차이도 없고 술잔의 높낮이도 없다지요 쉼표도 마침표도 공존하는 산실 같은 낮술 산실에 들었으니 목이 찰 때까지 그림자를 늘려갑니다 고단함의 부피가 갈지자를 그리는 날 가난뱅이 그림자로 앉아 그렇게 한 잔 하자고요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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