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규모로 이달 초 개장
시민 야간활동 공간으로 인기

▲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야간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야간 공연을 즐기고 있다.

속초시가 이달 초 개방한 속초엑스포 잔디광장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엑스포장 내 설치한 잔디광장은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1만여㎡의 면적에 인조잔디를 깔고 육상 트랙 신설과 인라인 트랙을 재포장했다.시민들의 야간활동을 위해 조명탑 4기를 설치하고 상설 이벤트장을 둘러싼 노후보도를 전면 교체했다.

그동안 속초에는 영랑호변 등 자연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었지만 야간에는 범죄 우려 등으로 이용율이 떨어지면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즐길만한 여가활용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조명탑이 설치된 잔디광장이 개방되면서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는 학생들,산책을 즐기는 가족단위 등 야간 활동을 위해 잔디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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