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그림을 그려볼 때입니다”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 웹툰작가 주호민(사진) 작가가 19일 춘천 강원애니고에서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를 주제로 특강했다.유튜버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주 작가는 학생들의 폭발적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콘텐츠 창작자는 인권감수성을 지키면서 그것을 자유롭게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웹툰 ‘무한동력’에 ‘죽기전에 못 먹은 밥이 생각나겠는가,아니면 못 이룬 꿈이 생각나겠는가’라는 대사를 썼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쉽다”며 “꿈과 밥은 반대 개념이 아닌데 우리는 그 프레임에 익숙해져 있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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