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성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22일 경북컬링협회·봉명고와 대결

▲ 춘천시청컬링팀이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2019한국여자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 춘천시청컬링팀이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2019한국여자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팀 민지’가 주니어 태극마크 수성에 나선다.문영태 감독이 이끄는 춘청시청 여자컬링팀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9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2020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주니어국가대표 선발전 겸 국내선수권대회로 우승팀에게는 내년 2월 러시아 크라노야르스크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춘천시청은 지난해 한국여자국가대표와 여자주니어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올시즌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세계선수권,주니어선수권 등에 출전했다.하지만 올 7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경기도청에게 패하며 2020여자국가대표 자격을 경기도청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춘천시청은 이번 주니어대표선발전에서 만큼은 반드시 1위에 올라 2년 연속 주니어태극마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여자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는 춘천시청과 송현고,경북컬링협회,전북체육회,봉명고,수명중 등 모두 6개팀이 출전한다.경기방식은 라운드 로빈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선 1위팀은 결승으로 직행,2~3위 팀은 결승진출을 놓고 준결승전을 치른다.결승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결승 3경기 중 1경기는 예선전 경기결과가 포함된다.춘천시청은 22일 오전 9시 경북컬링협회와 첫 경기를 치른 뒤 오후 7시 봉명고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문영태 감독은 “지난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며 “주니어선발전에서 만큼은 우승을 차지해 태극마크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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