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석 자작고개 100여명 참가

강원도내 동학혁명 최대 격전지인 홍천 서석면 자작고개에서 21일 전국 최초의 동학 휘호대회가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서석면 추모사업회(회장 심형기)가 주최하는 이번 휘호대회는 동학농민군 800여 명의 영혼들이 잠들어 있는 곳에서 동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초의 휘호대회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첫번째 대회라는 낮은 인지도에도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한다.

휘호 명제는 용담유사,동경대전 등 동학정신이 깃든 글로 한글·한문 서예,캘리그라피 부분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오전 9시 5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또 11월까지 자작고개 옛날 옛적 이야기를 테마로 동학혁명 역사 보드 게임과 전통문양 깃발 만들기 프로그램,동학경전 만들기 등도 열린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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