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문화제·농악축제 오늘 개막
바우길 걷기·다문화 축제 눈길

교산허균문화제와 대한민국 농악축제,강릉 바우길 걷기 축제 등이 이번 주말 강릉지역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 마당을 펼친다.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인 강릉 출신 교산 허균(1569∼1618년) 선생을 기리는 ‘제21회 교산 허균 문화제’가 21~22일 초당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허균의 꿈-허균탄생 450주년’을 주제로 개최된다.

또 추수와 감사의 뜻을 담은 옛 무천제의 맥을 잇는 ‘제13회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오는 21~23일 강릉농악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에서는 진주삼천포농악,평택농악,이리농악,구례잔수농악 등 전국 유명 농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한민국농악축제’와 강릉의 강동초,사천초,사천초 등이 참가하는 ‘제26회 어린이농악경연대회’가 펼쳐진다.

‘2019 강릉바우길,해파랑길 다함께 걷기 축제’는 2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서 진행된다.걷기구간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선교장~시루봉~경포해변광장~경호포잔디광장~이젠 코스로 짜여졌으며,총 이동거리는 11.2㎞이다.같은날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는 다문화 가족과 시민이 하나되는 ‘제13회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이와 함께 강릉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제49회 강릉 예술축전’이 20일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강릉시민가요제’로 개막을 알렸다.축제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개막식은 오는 24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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