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190921032800004_01_i_P2.jpg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원은 21일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이날 낮부터 강원 남부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지역이 100∼300㎜이며 영동 중남부에는 400㎜ 이상이 예상된다.

영서 중남부는 30∼80㎜, 영서 북부는 10∼40㎜가 내리겠다.

특히 영동지역은 시간당 강우 강도가 강한 데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또 영동에는 초속 35∼4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오늘(21일) 낮부터 모레 아침까지 강한 비와 강풍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저지대 침수 등이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dmz@yna.co.kr

[https://youtu.be/Z1Nww7970zQ]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