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차 회의·위원 7명 참여
3∼4회 개최 후 최종결론 도출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 사후활용안에 대한 최종 결론 도출에 앞서 오는 26일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향후 3∼4회 실무협의가 진행된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실무협의회 1차 회의는 26일 오후 서울역에서 개최된다.실무협의회 구성은 앞서 지난 10일 열린 가리왕산 합리적복원을 위한 협의회(위원장 이선우 한국갈등관리학회 회장)제9차 회의에서 결정됐다.협의회는 최종 결론 도출에 앞서 실무협의회를 가동,각 쟁점 현안에 대해 세부적인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

실무협의회에는 위원 7명이 참여한다.강원도와 정선군,산림청 등 각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쟁점 현안을 조율한다.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를 촉구하고 있는 도와 정선군은 이에 대한 당위성 논리를 강화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국민적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는 첫 회의를 시작으로 3∼4회 열리며 실무협의회에서 나온 종합의견은 가리왕산 합리적복원을 위한 협의회 제10차 회의에 상정,최종 결론을 낸다.도 관계자는 “최종 결론 도출에 앞서 실무협의회가 가동되는만큼 각 쟁점현안에 대해 법적·기술적 검토를 통해 곤돌라와 운영도로 존치 등 합리적인 사후활용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