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출신 원정식 선수

‘한국역도 간판’ 원정식(28·원주 출신·울산광역시청·사진)의 세계역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 도전이 무산됐다.

원정식은 22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경기에서 인상 153㎏,용상 183㎏,합계 336㎏을 들어올렸다.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2위에 오를 때 기록한 합계 348㎏(인상 153㎏, 용상 195㎏)에 12㎏이나 부족한 수치다.원정식은 인상에서 153㎏을 들어 7위에 올랐다.원정식은 강점이 있는 용상에서 역전을 노렸다.그러나 용상 3차례 시기 중 한 번만 성공하며 이 부문 11위로 처졌다.합계 기록도 메달권과는 거리가 먼 8위였다.원정식은 체급이 현 체제로 자리 잡기 전인 2017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69㎏급에서 합계 326㎏(인상 148㎏,용상 178㎏)을 들어 우승했다.2018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원정식은 73㎏급 합계 2위에 올랐다. 정승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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