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정당득표 20% 달성 계획 논의
춘천 엄재철 위원장 등 준비 박차

정의당이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도내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했다.정의당은 지난 21일 심상정 대표 취임 후 첫번째 전국위원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유상진 대변인은 22일 브리핑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우리 당은 수권정당의 위상을 갖출 원내교섭단체의 독자적 구성을 위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며 “이를 위해 가능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출마시키고 비례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행 목표 및 후보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이에 발맞춰 정의당 도당도 현행 8개 도내 지역구에 후보선수를 출마시키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당에 따르면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을 제외한 도내 모든 선거구에 이미 후보자가 활동 중이다.춘천 엄재철 지역위원장,원주 갑·을에 각각 임성대 도당부위원장과 김효종 지역위원장,강릉 임명희 지역위원장,동해·삼척에 최승기 지역위원장,속초·고성·양양에 김희정 지역위원장,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김용래 도당위원장 등이 준비하고 있다.태·횡·영·평·정선거구도 도당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도당은 22일 속초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총선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내년 총선을 대비한 당 조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이날 대회에서 도당은 강원도 정당득표 20% 달성 및 지역구 당선을 목표로 한 총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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