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토성도서관 신축 추진
정부 공모 선정 66억원 투입
내년 착공·2021년 준공 예정

고성군이 2020년도 생활SOC공모사업에 군립간성도서관 신축과 토성공공도서관 리모델링·증축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6억4000만원 등 사업비 66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12월 간성읍 쇠롱골길 17에 개관한 군립 간성도서관은 도서비치공간·열람공간 부족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설비·공간구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은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군립간성도서관 신축은 사업비 44억원(국비 17억6000만원 포함)을 들여 간성읍 상리 217번지에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140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토성면 토성로 167-6 소재 토성공공도서관은 2008년 1월 개관했으며 주변 아파트(1033세대) 건립에 의한 이용자수 증가에 대비해 시설 확충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지난 4월 4일 고성산불 이재민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해 리모델링·증축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사업비 22억원(국비 8억8000만원 포함)을 들여 리모델링 340㎡,학습관 증축 360㎡ 규모로 계획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도서관 신축·리모델링 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착공,2021년쯤 준공될 예정이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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