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도예가 참여 전봉건 시인 추억

[IMG01]현대시학 50주년 시도자전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가 지난 21일 김남조·이영춘·최동호 시인 등 문인과 김용문 도예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옥광산에서 열렸다.김용문 도예가가 ‘시도자전’이라는 말을 붙인 이번 전시회는 막사발과 도자기판에 지두문으로 그림을 그리고 시인 63명의 시를 새겨 넣어 일반 시화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창환,이영춘,전윤호,손현숙,허림 시인 등이 시 낭송을 통해 1969년 현대시학 창간의 주역이었던 전봉건 시인을 추억했고,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축시 ‘막사발의 막노래’를 보내오기도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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