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도내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중 127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일반학교 내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1893건의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이 발생해 1914명의 장애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

도내에서는 △2014년 9명 △2015년 31명 △2016년 22명 △2017년 31명 △2018년 34명 등 총 127명의 장애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비 장애학생들의 학교폭력 사례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지만 장애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사례는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장애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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