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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시선]‘강원블루베리콜라보 조합’설립을 앞두고

김응수 농업법인 채향원 대표·전 신구대 교수

데스크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8 면
▲ 김응수 농업법인 채향원 대표·전 신구대 교수
▲ 김응수 농업법인 채향원 대표·전 신구대 교수

‘강원도 소재 식품 수출 기업들의 친목과 교류 모임으로부터 시작된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단’이 협동조합으로의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도 식품기업이 중심이었던 강원엑스포트클럽이란 친목 단체에서 시작됐다.이 단체에는 큰 회사도 있었지만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었고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회사도 많았다.

필자는 채향원이란 블루베리농원을 경영하며 10년 정도 블루베리 제품을 개발해온 경험으로 블루베리를 이용한 식품 공동 마케팅 사업을 제안했다.함께 노력한다면 부가가치 높은 공동 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블루베리로 만들 수 있는 식품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하지만 한 회사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는 없기에 식품 종류별로 전문화된 여러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면 짧은 기간에 다양한 제품의 출시가 가능할 것이었다.기후 여건상 대한민국에서는 도내 블루베리가 가장 맛있으므로 명품 블루베리 식품은 강원도가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래서 여러 수출 기업들이 힘을 모아 공동 수출 마케팅을 전개,세계적인 강원도 브랜드를 창출해보자거 제안했던 것이다.그런 과정을 거쳐 2017년 구축된 단체가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단’이다.

힘은 모일수록 강해지고 커지는 법이다.김·어묵·김치·젓갈·고추장·과자·음료·소시지 등 도내 여러 회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몇가지 제품은 개발이 완료돼 판매,수출 중이며 여러 제품들이 연구개발 중이다.

그간 생산되어 판매되거나 수출되고 있는 제품은 쥬스류,잼,김,스낵류 등이며 곧 출시될 제품들도 여럿이다.블루베리 과자인 스낵 제품은 강릉 업체에서 출시됐다.9월 출시된 이 제품은 시제품 단계에서 수출 물량이 확보되어 강원 블루베리 콜라보 사업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시제품 개발이 마무리된 블루베리 옹심이는 춘천 업체에서 개발했다.블루베리 김치 사업엔 여러 회사가 김치 종류별로 참여하고 있다.포기김치,나박물김치,보쌈김치 등인데 한국이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제품이기에 가능성 또한 제일 크다.블루베리 고추장과 황태를 이용한 제품 또한 그렇다.영월 소재 회원사에서 개발 중인 간식용 블루베리 소시지는 핫도그 제품으로 확대될 예정인데 내수 및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협동조합의 설립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회원사 모두 수출 회사들이어서 각 회원사가 거래하는 해외 바이어 공동활용 네트워크 작업과 협동조합 4개국어 홈페이지도 구축할 예정이다.그 사례로 채향원 제품을 수입해가는 대만 바이어에게 블루베리김을 소개,타이페이 SOGO백화점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중국 측과도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10월 개최되는 GTI박람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블루베리콜라보사업단 소개와 제품 홍보를 회원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정부기관과의 협력·지원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은 항상 개방되어 있으며 강원도의 식품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강원도의 식품기업들이 함께 하는 강원블루베리콜라보사업협동조합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중소기업들의 상호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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