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쓰레기매립장서 준공식

삼척시가 쓰레기매립장에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설치하고,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시는 24일 오후 1시30분 삼척쓰레기매립장 내 재활용선별장에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설비’ 준공식을 갖는다.이 전처리설비는 삼표시멘트가 시에 기부채납 조건으로 20억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삼척에서 하루 발생되는 폐기물은 종량제 봉투 등 생활폐기물 70여t과 대형·다량 폐기물 16t으로,전량 매립되고 있다.또 연간 5300t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준공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은 일반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파쇄해 연료화하는 시설”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생활폐기물 배출시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폐건전지 등을 철저히 분리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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