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횡성 안흥찐빵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32곳 마련
추억의 영화관 등 체험 풍성

▲ 제13회 횡성 안흥찐빵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 해 안흥찐빵축제 모습.
▲ 제13회 횡성 안흥찐빵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 해 안흥찐빵축제 모습.

우리팥으로 빚은 횡성의 대표먹거리를 테마로 한 안흥찐빵축제가 막바지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제13회 안흥찐빵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열린다.안흥찐빵축제위원회(위원장 남홍순)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27일 오후 6시30분 안흥찐빵마을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막을 올린다.

축제기간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30여개와 농특산물 판매장 32곳이 마련되고 도깨비트레킹 대회,삼굿체험,도깨비도로 체험,삼형제 바위전망대 및 코스모스 포토존을 조성,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 축제기간에는 안흥손찐빵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즉석복권을 통해 황금반지와 ‘빵양’ ‘팥군’ 캐픽터 인형·횡성팥·어사진미·횡성군 관광기념품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매일밤 미스트롯과 히든싱어 등 유명가수진들의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복돋는다.안흥에 소재한 민족사관고 뮤지컬 동아리 ‘더씬(THE SCENE)’과 주민자치 공연,지역특산물 나눔행사 등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안흥찐빵의 원료곡 ‘팥’을 소개하는 안흥찐빵 주제관과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관광객을 위한 추억의 영화관,어린물고기 방류체험도 즐길 수 있다.축제마지막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는 안흥면민 한마당잔치도 마련된다.

홍용표 안흥면장은 “우리팥을 재료로 직접 손으로 빚는 안흥찐빵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잊지못할 가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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