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3차전서 송현고 제압 3연승

춘천시청 컬링팀이 경기 송현고를 잡고 2년 연속 한국여자주니어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춘천시청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송현고와의 예선 3차전에서 6-5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앞서 경북컬링협회(1차전 8-2)와 충북 봉명고(2차전 14-4)를 꺾은 춘천시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6개팀 중 유일하게 3승을 달성하며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춘천시청은 이날 송현고를 상대로 진땀승부를 펼쳤다.선취점은 춘천시청이 가져갔다.춘천시청은 1엔드와 2엔드 각각 1점을 득점하며 앞서나갔다.송현고가 3엔드 1점을 기록,1점차로 추격했지만 춘천시청은 4엔드에 2점을 추가,4-1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는듯했다.하지만 송현고의 반격도 거셌다.송현고는 이어진 5~6엔드에서 각가 2점과 1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또 송현고는 8엔드에도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마지막 10엔드 춘천시청의 집중력이 빛났다.춘천시청은 위기에 순간에도 침착하게 스톤을 하우스안에 던져넣으며 2점을 획득,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춘천시청은 24일 서울 수명중(4차전),전북선발(5차전)과의 예선 마지막날 경기를 치른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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