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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리 차 번호판 엉뚱하게 인식

주차관리시스템 업데이트 지연
수동정산 시간소요 운전자 불편

박가영 outgoing@kado.net 2019년 09월 24일 화요일 5 면
‘8자리 차량 번호판’이 도입된지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주차관리인식시스템 업데이트는 더뎌 여전히 주차장 곳곳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23일 본지 취재진이 8자리 번호판을 단 차량을 몰고 춘천의 한 대학교 교문 입구의 요금정산소에 들어서자 주차관리인식시스템이 차량번호의 앞자리 ‘235’를 ‘35’로 인식했다.아직 인식시스템이 업데이트되지 않아 8자리 번호를 7자리 번호로 읽은 것이다.

진입은 가능했지만 문제는 학교를 나오는 과정에서 일어났다.한시간 가량 주차를 시켜놓은 차량을 몰고 출차를 위해 정산소에 다가가자 인식시스템 액정에 떠야할 요금이 나타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당황한 정산소 직원이 인식시스템 상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결국 수동으로 요금 1000원을 액정에 띄었다.이 과정에서 2~3분 소요됐고,그 사이 정산소 뒤로는 대기행렬이 늘어섰다.장소를 옮겨 찾은 모 병원 역시 8자리를 읽지 못해 정산소 직원이 수동으로 개폐기를 열었다.

도가 이날까지 집계한 도내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비율은 공공 주차장 96%,민간 주차장 90%에 달했다.하지만 민간 주차장 가운데 다수를 이루는 아파트는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업데이트 비율은 크게 낮고,특히 시·군마다 집계 대상도 제각각이어서 집계 결과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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