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소환 임박한 듯…5촌 조카도 연일 소환
검찰은 조 장관 자녀 입시에 쓰인 서울대 인턴십 증명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허위로 발급됐다는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조 장관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과 자녀들이 지원한 학교인 연세대·충북대·아주대·이화여대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검찰은 충북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연세대 대학원에서 2017∼2018년 조 장관 아들의 지원 서류를 확보했다. 이화여대에선 2009년 조 장관 딸의 학부 입학 지원 때 제출한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를 통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증명서 등이 허위 발급됐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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