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수륙재 공연도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동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國行水陸大齋) 향행사가 26일 오후 2시 삼화사 일원에서 봉행된다.

향행사는 임금의 명을 받아 삼화사 수륙도량에 향과 수륙재에 소요되는 물품을 내렸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의식으로,현재는 수륙재 공개행사를 앞두고 동해시장이 행향사가 되어 치르고 있다.

삼화사 수륙대재 공개행사는 내달 18~20일 삼화사 일원에서 펼쳐진다.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의 마지막 왕족에 대한 천도 기원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태조 4년(1395년) 삼화사를 수륙도량으로 정하고 매년 봄,가을에 설행해 왔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삼화사수륙재보존회는 25일 오후 7시30분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삼화사수륙재 공개행사의 한 부분인 시련의식과 범패·작법 등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대 작품화 한 ‘의례의 꽃,삼화사수륙재’ 공연을 진행한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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