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휘 의원 감사원 청구 예정
실시땐 SRF 발전소 여파 전망

▲ 조창휘 시의원이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립 철회 단식농성 6일째인 24일,체력 저하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시청 앞 현장에 복귀해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조창휘 시의원이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립 철회 단식농성 6일째인 24일,체력 저하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시청 앞 현장에 복귀해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속보= 원주 플라워프루트 관광단지 조성(본지 9월24일자 12면 등)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창휘 원주시의원은 최근 관광단지의 공익감사를 위한 시민 1000여명의 서명을 완료,25일 감사원에 청구할 예정이다.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장기 지연되는 과정에서 시가 3억원을 출자한 관광단지 법인에서 사업부지를 담보로 한 대출 돌려막기,회계 편법 처리 등 불법·부실 회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이번 감사 청구의 배경이다.

이번 감사가 실시되면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타킷이지만 별도시설인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발전소의 경우 건립 취지상 관광단지 운영 및 사업성 향상을 위한 핵심시설로 만약 법인의 불법 부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관광단지 조성 무산이라는 극한 상황이 발생하면,발전소 역시 건립 추진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조창휘 시의원은 “이번 감사가 반드시 진행돼 관광단지 사업의 명확한 실태를 파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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