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관광분야 합동 워크숍

“강릉 숙박업 활성화를 위해서 박물관 무료 티켓 지원 등 시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

강릉 관광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기 위해 행정과 관광·문화관련 종사자들이 머리를 맞댄 ‘관광분야 합동 워크숍’에서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기됐다.이번 합동워크숍은 지난 23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이젠)에서 ‘강릉 관광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렸다.서선이 강릉시 민박펜션협회장(65)은 “화천의 경우 지난해 빙어축제 기간동안 숙박자에 한해서 무료 입장권을 배부해 성공을 거뒀다는데 우리도 커피축제,영화제 등에 박물관 무료 티켓,커피 무료 시음권 등 시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주문진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춘(67)씨는 “최근 방문객들이 소돌,주문진 등 해수욕장에 부유물이 떠다니고 악취가 풍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주변 하천에서 들어오는 생활하수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오염물 차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덕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관광정책의 방향과 강릉 관광의 연계방안’을 강의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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