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
해발 1119m·20만평 달해
축제장 인근 정암사 위치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최고를 자랑하는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오는 27일 개막,11월 10일까지 정선 남면 민둥산 일원에서 열린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억새 이벤트로,가장 늦게까지 열린다.국대 대표적인 철도관광 산행지인 민둥산 축제 현장은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해발 1119m,20만 여평의 광활한 능선의 억새가 등산객과 조우한다.

민둥산 억새는 오전과 오후 가을 햇살을 받으면 은빛으로,해질녘의 경우 석양과 함께 황금물결의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은빛 억새,석양에 빛나는 금빛 억새,달밤에 흔들리는 솜털 억새 등으로 대표되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에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다.

축제장 인근에는 한국 오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정암사도 위치해 있다.민둥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총 4개 코스가 있다.

증산초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2㎞)와 능전마을을 출발해 발구덕을 경유하는 코스(3.3㎞)가 대표적인 등산로로 1시간 30분 소요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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