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만원·평균보다 39.6% 낮아

국내 주요 산업 중 숙박·음식점업의 월 평균 임금이 가장 낮아 해당 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강원도민들의 소득 수준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8개 주요산업의 1인당 월 임금총액은 평균 359만원이다.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58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 및 보험업(566만원),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63만원) 순이었다.이중 강원지역 종사자 비율이 높은 건설업의 월 평균 임금은 359만원,도소매업은 342만원이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은 217만원으로 평균(359만원) 보다 142만원(39.6%) 낮았으며 임금이 가장 높은 업종의 37.2% 수준에 그쳤다.평균 근속년수는 3년으로 전체산업 평균(6.5년) 대비 3.5년 적어 직업 안정성도 떨어졌다.도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수는 9만9143명으로 전체산업 종사자(61만6250명)의 16.1% 규모다.전국비율(10.2%) 보다 5.9%p 해당산업의 종사자 비중이 크다.

도내 임금 근로자들이 다수 종사하는 직종의 평균 임금이 저조하자 이는 낮은 평균 소득으로 이어졌다.2017년 기준 강원 1인당 지역 총소득은 2722만원으로 전국(3598만원) 대비 876만원(24.3%) 낮았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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