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계란의 홍콩수출길이 첫 발을 내딛는다.횡성군에 따르면 홍콩납품용 횡성산 샘플계란이 오는 26일 수출길에 오른다.

횡성산 계란 수출은 횡성읍 반곡리 무리개농장(대표 박병곤)에서 납품한 계란을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희)이 수집·선별·등판·포장을 맡아 수출유통전문업체인 원주 소재 SG인터내셔널(대표 조형도)에 넘겨 수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번 샘플계란 수출량은 총 900개 규모로,홍콩 현지반응에 따라 가격협상을 거쳐 내달 중 초도물량이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살충제 파동 등으로 하락된 산지계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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