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춘천인형극제 행사 축소 개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춘천시가 27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41회 소양강문화제를 취소하기로 했다.26일 봉의산 순의비 일원에서 열리는 춘천충의제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당초 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공지천야외무대,의암공원 일원에서 소양강문화제를 열고 시민화합큰잔치,안녕기원제,불꽃놀이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자 24일 오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제31회 춘천인형극제의 경우 27일 오후 7시 팔호광장과 시청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퍼레이드를 취소하기로 했다.토이페스티벌과 애니타운페스티벌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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