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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계·강릉 사람도 하물며 어느쪽으로든 기운다 향기가 있는 꽃으로 마음이 가는 쪽으로 하늘마저 밤과 낮으로 기울어 하지는 낮이 길고 동지는 밤이 길다 사람도 선악(善惡)으로 기울지만 가장 무던한게 중용(中庸)이듯 하늘도 하지와 동지가 낮밤이 가장 길지만 춘분과 추분은 하품소리마저 똑같을진대 인간이여 하찮은 욕망에 갈팡질팡 말고 중용같이 추분같이 묵직하게 살아감이 어떠리요 데스크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이청계·강릉 사람도 하물며 어느쪽으로든 기운다 향기가 있는 꽃으로 마음이 가는 쪽으로 하늘마저 밤과 낮으로 기울어 하지는 낮이 길고 동지는 밤이 길다 사람도 선악(善惡)으로 기울지만 가장 무던한게 중용(中庸)이듯 하늘도 하지와 동지가 낮밤이 가장 길지만 춘분과 추분은 하품소리마저 똑같을진대 인간이여 하찮은 욕망에 갈팡질팡 말고 중용같이 추분같이 묵직하게 살아감이 어떠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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