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의원 정부 인사 국감출석 요청
중앙 정치권 주요 관심사 부상 주목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정부의 부동의 결정에 대해 도 정치권이 국정감사를 통한 공론화에 나선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사진) 의원은 24일 농해수위 소관 국감에서 오색케이블카를 비롯한 환경영향평가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환경부 송형근 자연환경정책실장의 국감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농해수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송 실장 등이 포함된 ‘2019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의결했다.송 실장은 다음 달 4일과 14일 각각 예정된 해양수산부·산림청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정부 관계자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면서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중앙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할지 주목된다.이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해양·항만·산림 등의 분야에서 강원도에 부과된 각종 규제를 점검하면서 환경영향평가의 적절성 문제를 공론화한다는 구상이다.이양수 의원은 “환경영향평가의 문제점과 각종 규제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 그리고 도 현안 좌초로 실망한 도민들의 분노를 중앙 정치권에 적극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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