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내달 13일 북면 용대관광지
국화 2만그루·국내 최대 소나무숲

▲ 24일 내설악을 품은 인제가을 꽃축제 개막 4일을 앞두고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 24일 내설악을 품은 인제가을 꽃축제 개막 4일을 앞두고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내설악 인제 꽃축제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24일 인제군과 인제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대한민국 첫 단풍의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내설악을 품은 인제가을 꽃축제’의 완벽한 준비에 심혈을 쏟고 있다.

재단은 이날 화분배치작업을 끝낸 데이어 오는 27일까지 화장실과 벤치,파라솔 배치를 마무리한다.축제 분위기 고조와 홍보 차원에서 국도 44호선,고속도로 주변 등과 지역 중심가에 입간판과 배너기,포스터,프래카드도 설치됐다.

현재 4000평 규모에 형형색색의 국화 2만여그루를 심은 꽃밭이 40%의 개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축제 개막일에는 90% 이상,내달 3일쯤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대 소나무 숲에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빅블럭 동산과 미로길,동물포토존이 조성되는 등 고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행사진행과 관람객 안전 등 성공대회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인제 대표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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