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교향악단의 성장을 위해 악장 선임이 최우선 과제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4일 춘천문화원(원장 윤용선)이 진행하는 ‘퇴근길 스터디’의 일환으로 열린 ‘춘천 클래식의 역사’ 강의에서 이영진 음악평론가는 춘천시향을 이끌고 있는 이종진 지휘자에 대해 “오케스트라의 기본에 충실하다.베토벤,차이콥스키 전곡 연주회 등을 통해 춘천시향의 연주력을 급상승 시키고 있다”고 평했다.그는 다만 “현악기 파트 담당 악장이 2년여간 공백인 점이 아쉽다”며 선임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이종진 지휘자는 “악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연륜이 풍부한 연주자를 모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객원악장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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